[C++ 독학] 알아도 쓸데없는 프로그래밍 언어의 역사

알아둬도 쓸데없는 프로그래밍 언어의 역사 

를 C++ 언어를 기준으로 언어의 진화과정을 축소하여 보여준다.



---

1950년

어셈블리어의 한계를 느낀 프로그래머들이 고급언어를 개발하기 시작한다.

---

1954년

Fortran 언어가 개발된다.

Fortran 언어는 다른 어셈블리어와 다르게 산술 기호(+,-,/,*)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었고 기초적인 수학 함수(삼각함수, 대수 함수, 지수함수)등을 사용할 수 있던 최초의 언어이다.

Fortran언어

---

1967년

BCPL 언어가 개발된다.

BCPL은 최초로 중괄호 '{}' 가 사용된 언어이고 케임브리지 대학교의 마틴 리처드가 설계한 절차 지향형 구조를 따른 언어이다. 

Helloworld 를 출력하는 BCPL과 책

당시 키보드의 문제로 중괄호 '{}' 대신 '$(' , '$)' 와 같은 괄호가 많이 쓰였다.

---

1970년

B언어가 개발된다.

BCPL의 단점을 보완한 B언어는 인터프린터를 필요로 했다. 때문에 B언어로 작성된 프로그램은 인터프린터의 번역 순서대로 처리됐기 때문에 속도가 매우 느리다는 단점이 있었다. 추후 개발될 C언어에 많은 부분이 참조된다.

B언어 메뉴얼(https://www.thinkage.ca/gcos/expl/b/manu/manu.html)

---

1972년

C언어가 개발된다.

C언어는 시스템 소프트웨어뿐 아니라 모바일, 게임, 그래픽, 임베디드등 현재 사용하는 모든 컴퓨터에 사용할 수 있다. 때문에 C언어는 가장 강력한 언어로 많은 개발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C언어는 유닉스(Unix) 운영체제에 사용하기 위해 개발되었으며 현재에도 활발히 사용 중인 언어 중 하나이다. 

C언어

---

1983년

C++언어가 개발된다.

컴퓨터의 속도가 빨라 짐에 따라 소프트웨어의 크기도 점점 커지게 된다. 프로그램 코드 관리의 용이를 위해서 1979년부터 C언어에 객체지향적 특성을 추가하여 새로운 언어를 만들기 시작했고 이 언어를 C++라고 명명했다.

객체지향 프로그래밍 기법은 클래스와 상속의 개념을 활용하여 소프트웨어의 재사용성을 높혔고 덕분에 개발과 관리가 수월해졌다. 

C++은 1998년에 C++98로 표준화 되었고 이후 C++03, C++11, C++14, C++17등 표준은 점점 업데이트 되어가고 있다.

C++ 언어

C++ 언어는 C언어의 모든 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미 작성된 C 소스 프로그램을 조금만 수정하면 C++ 프로그램으로 재사용할 수 있다.

 

---

1995년

Java 언어가 개발된다.

C++의 영향을 받은 새로운 객체지향 언어 Java가 개발된다. Java는 독자적인 플랫폼인 자바가상머신 JVM(Java Virtual machine)을 사용한다. JVM은 자바 파일을 컴파일하여 만든 바이트코드를 최적화하고 자바 프로그램이 어떤 기기나 운영체제에도 작동할 수 있도록 한다.

Java 언어

코틀린이나 스칼라 라는 프로그래밍 언어도 JVM위에서 작동한다.

---

2000년

C# 언어가 개발된다.

C++와 Java의 개념을 섞은 C#이 개발된다. 자바에선 JVM이 필요하듯 C#에선. NET 프레임워크가 설치된 플랫폼에서만 작동한다. Java보다는 성능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C/C++ 보다는 느리다.

 

---

 

C++의 표준 라이브러리가 궁금하다면 아래 사이트 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iso.org/standard/79358.html

ISO/IEC 14882: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