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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상] 2022 연말정산 (하반기)

by NpsCause 2022.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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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2022 연말정산 (상반기)

길고도 짧았던 2022년이 끝나간다 2022년을 지내면서 있었던 일들을 정리해보려 한다 1월 1일 - 성인이 된 첫날 고등학교 친구들과 20살이 된 기념으로 편의점을 털어왔다. 인생 처음으로 소주를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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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하반기


6월 24일~25일 - 영종도 여행

 

6월 24일 - 중학교 동창 친구들과 을왕리 쪽에 펜션을 잡고 놀러 갔는데

가기 하루 전 날 무박 2일 아이디어톤이 있어서 잠을 거의 한 숨도 못 자고 갔다.

아이디어톤에 대한 자세한 후기는

https://so-tired.tistory.com/234

 

제 9회 SW 창업 아이디어톤 참가 후기

밀린 글보다 기억이 잊혀지기 전에 최근에 글을 쓰겠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한양대학교 ERICA(@hanyang_erica)님의 공유 게시물 스타트업 아마 개발 분야에 몸을 담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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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왕리 호텔 휴 로프트'라는 호텔을 잡았는데 지역은 조금 외진 곳이었지만 갯벌체험 세트가 무료로 있어서

근처 갯벌로 신나게 뛰어갔다.

신난다~

들어간지 30분 만에 힘이 다 빠졌는데 갯벌이 그렇게 힘든 곳인지 처음 알았다.. 그리고 하필 밀물 시간 때라 진짜 익사할 뻔했다

조그마한 게도 몇 마리 잡아와서 구워 먹었다.


진짜 구워먹었다


6월 27~29일 - CCC 여름수련회

 

27일에서 29일은 대학 기독교 동아리 CCC에서 여름수련회가 있었다.

 

26일 - 여름수련회 첫날은 성경공부와 저녁집회를 진행했는데 이날은 현장까지 가지 않고 근처 교회에서 영상으로 참여했다.


27일 - 드디어 여름수련회가 진행되는 공주로 출발했다

저 때 머리가 너무 길어서 하루종일 모자를 쓰고 다녔던 게 기억난다

부스체험과 저녁집회

장소에 도착해서 각종 부스체험과 저녁집회를 했다

이 와중에 저녁집회 스케일이 ㄷㄷ 역대급이었다

이것마저 코로나 때문에 줄은 거라니..


28일 - 마지막 셋째 날은 충주에 있는 리조트에 가서 물총싸움&게임을 하면서 놀고 영상으로 마지막 저녁집회를 참여했다

샬롬~!

 

여름수련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2022.07.04 - [일상] - [일상] 대학 CCC동아리 여름수련회 후기

 

[일상] 대학 CCC동아리 여름수련회 후기

나는 기본적으로 모태신앙에 꾸준히 교회를 나와왔던 사람이다. 나는 지난 4월 대학에 CCC라는 기독교 동아리에 가입했다. 처음에는 친구도 사귈 겸 해서 시작한 동아리였지만 이제는 내 대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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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일 - 도봉산 등반

 

7월 2일 한창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을 때 도봉산에 올라갔다

가장 높은 자운봉 까지 가보려고 했으나 체력이슈로 그 전인 석굴암까지밖에 가지 못했다

5명이 출발했는데 석굴암에 막상 도착해보니 3명으로 줄어있었다

 

폭염주의보에 엄청나게 땀을 흘리고 사우나를 다녀왔는데 온몸에 피로가 풀렸었던게 기억난다.

이 때 사우나갔던 사우나는 초등학교 6학년 이후로 굉장히 오랜만에 다녀왔던 것이였는데 이 시점을 계기로 등산과 사우나가 좋아졌다.


8월 20일 - 춘천 풀빌라 여행

 

8월 20일 - 도봉산을 갔던 그 멤버끼리 춘천 풀빌라를 잡고 놀러 갔다

친구차를 타고 갔는데 가는 길이 너무 헷갈려서 길을 잘못 들었다가 사고가 날뻔한 아찔한 기억이 있다

실내 족욕, 바베큐장, 풀 테라스

우여곡절 끝에 펜션에 도착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좋아서 깜짝 놀랐다 (1박 2일인 게 아쉬울 정도 ㅠㅠ)

실내족욕과 바베큐장+실내풀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왔고 화장실엔 개인용 스파까지 구비되어 있었다

그리고 야외풀이 있었는데 야외풀은 낮에만 이용가능해서 아쉬웠다.

 

갬성사진 한 컷
우리 금쪽이들

물이 깊지는 않았지만 수영을 못해서 물장구를 치면서 놀았다.

 

튜브를 따로 빌릴 수 있어서 빌리려고 봤는데 2시간에 만원이라는 말도 안 되는 가격이었다

그래서 그냥 저녁에 주인 없이 떠다니는 튜브를 가지고 놀았다

저러고 저녁에 놀았다고 주인아저씨께 혼났다

 


9월 21일~23일 - 가을축제

 

우선 우리 학교 가을축제는 라인업이 멸망이었기 때문에 다른 학교로 원정을 떠났다.

 

21일 - 첫날은 가톨릭대학교에 갔는데 집하고 가깝기도 했고

이때는 아이돌을 보고 온다는 느낌보단 그냥 축제를 즐기고 오자라는 마음으로 다녀왔다

그리고 간 김에 댄스동아리 공연을 보고 왔는데 생각보다 너무 재밌고 멋있었다..

내가 댄스동아리에 들어간 이유 중 하나이다


22일 - 이번엔 십센치의 권정렬이 온다는 소식에 또톨릭대학교에 달려갔다.

10cm - 가수 권정렬

일찍 간 덕분에 1열에서 직관할 수 있었다


23일 - 마지막 셋째 날엔 동양미래대학교에 갔다

가수 펀치&안지영

처음엔 '펀치가 누구지' 이러고 있었다가 노래를 시작하자마자 '아~ 이 노래'라는 감탄사가 나왔다

안지영은.. 따로 말이 필요 없는 라이브 깡패였다..

이젠 자리 잡기 고수가 되어버린 나


번외) 30일 - 명지전문대 축제 마마무

저 날 소리 지르고 다음날 목소리가 안 나왔다

마마무


10월 1일~3일 - 대전여행

 

10월에 특히 월요일날 공휴일이 많아서 토, 일, 월 무계획 대전여행을 다녀왔다

가는 기차 편(편도), 여벌옷 한 벌, 지갑만 가지고 친구와 둘이서 대전으로 떠났다.

은행동

대부분의 시간을 은행동에서 보냈는데 대전 근처 대학교 친구들과 친해져서

밤새 놀고 낮에 찜질방or피씨방에서 자고를 반복했다.

 

그런데 하필 월요일날 아침 교수님이 온라인으로 수업을 하신다고 하셔서 틀어놓고 잠들어버렸다.. (근데 출석으로 인정됐다)

 

대전의 명물 성심당도 사고 폰도 한 번 잃어버리고 옷도 충동구매하고 스펙타클한 여행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려는데 돌아오는 기차표가 매진이였었다.

그래도 다행히 여기저기 찾아본 결과 다행히 12시 기차가 있어서 간신히 타고 집에 무사히 돌아왔던 기억이 있다.


10월 8일 - 여의도 불꽃축제

 

10월 8일 날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불꽃놀이를 한다고 해서 대학 친구들과 다녀왔었다

22's

기대하는 마음으로 3시간 일찍 갔는데 일찍갔다고 생각했지만 명당자리는 다 뺏겨있었다 

그래도 일어서면 불꽃놀이가 그나마 보이는 자리에서 치킨을 먹으며 기다렸다


불꽃놀이가 끝나고 집에 가려다가 여의도 한강공원 근처에서 신나게 놀고 있다는 친구의 예기를 듣고 달려갔다.

막상 가보니 어마어마한 오픈 스테이지가 나를 맞아줬다 ㅎㅎ

특히 저 지역에 외국인들이 많았는데 같이 신나게 뛰어놀았다.

집에 가면서 엄청 후회했다


11월 25일 - 수원 화성 투어

수원화성

학교가 끝나고 학교에서 바로 수원역 까지 갔었다.

수원역에서 수원화성까지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귀여운 대학 동기들 ㅎㅎ

수원 화성 성벽을 쭉 걸었는데 밤에 조명이 비친 성벽은 너무 이뻤다


12월 16일 - 생일

 

저녁 11시에 아직 생일 초를 못 불었다고 하니까 친구가 케이크를 사들고 와서 소소하게 생일파티를 해줬다

진짜 감동..

 

아직 한~~참 부족하지만 그런 나를 생각해주고 챙겨주는 사람들이 주변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한 생일이였다.

생일축하 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마치며

이번 연도 가장 큰 목표가 "내일 당장 죽더라도 후회 없을 정도로 알차게 보내자"였는데 이 정도면 성취한 것 같다.

 

곧 다가오는 새해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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